내가 정말 충격적인 내용을 봤어. 25년 동안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이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골룸처럼 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대. 이게 진짜야. 미국의 뉴욕포스트에서 소개한 연구인데, 영국의 침구 회사인 ‘벤슨스 포 베드즈’가 만든 자료야.
이 회사는 수면 전문가인 소피 보스톡 박사와 함께, 하루에 평균 6시간밖에 자지 않는 여성의 2050년 모습을 디지털로 예측해봤대. 결과가 정말 놀라워. 그 모델이 바로 ‘한나’라는 가상의 여성이었는데, 그 모습이 거의 골룸을 연상시킬 정도였어. 목은 굽어지고, 머리카락은 얇아지고, 얼굴 살이 축 처지고 주름도 가득했다고 해. 진짜 끔찍했대.
보스톡 박사는 이 모델을 통해 “수면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어.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수면을 제대로 못 자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 같은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해.
그리고 2015년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만약 우리가 지속적으로 수면의 질이 낮으면 노화 징후가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해. 피부도 상태가 안 좋아지고,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해. 수면 부족은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도 하더라. 충분히 자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나와서 두피에도 영향을 미친대.
‘한나’는 또 대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배가 나왔고, 내장 지방도 축적됐다고 해.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서 과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주로 배에 지방이 쌓인대.
또,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팔과 다리가 점점 더 가늘어졌다고 해. 심지어 발목 부종도 생겼다고 해. 심장병이 올 수 있는 징후도 보였다는 거지.
결국, 수면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정말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야. 하루 7~9시간은 꼭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젊다고 잠 안자고 설치지 말고 잠은 푹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