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높이뛰기 우상혁 두 선수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단 한 사람때문이라는데.. 누구일까??

최근 개최 된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펜싱 오상욱 선수’, 그리고 높이뛰기 세계 랭킹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높이뛰기 우상혁’ 이 두 선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도 있지만, 더 중요한 점 이 있습니다.

오상욱과 우상혁의 공통점

학생 시절 이 두 사람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단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운사모’ 입니다. 이 단체는 대기업, 규모가 큰 자선단체 와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을 떠나서 진정 운동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동 외에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행을 이어온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운사모’란?

‘운사모’는 회원 규모가 370명 입니다. 그리고 한 달에 각각 회비 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며 이 것을 모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현재까지 16년 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 지급한 장학금은 5억 1680만 원 이라고 하니 큰 금액 입니다.

이 단체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 부담으로 운동을 계속 이어갈 수 없어 그만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속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운사모 이건표 회장



‘운사모’의 회장은 ‘이건표’ 회장입니다. 그리고 교육계에 몸 담아 오며 위에서 말 한 것처럼 어려운 경제 사정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재력가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전시 교육청 소년체전 담당 장학사를 맡으면서 운동선수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현재는 은퇴 후 밤 농사를 지으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운사모’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상욱의 운사모

펜싱 오상욱 선수는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하여 ‘운사모’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중학교 시절 메달이 없어 운사모에 뽑힐 자격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 형도 펜싱을 하면서 단체에 뽑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짜 배고플 때 먹는 초고파이 맛을 잊을 수 없지 않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운사모의 지원 덕분에 훈련을 잘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상혁의 운사모

우상혁 선수는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그는 육상을 선택한 이유로 경제적인 상황, 환경적 측면”을 선택했습니다. 어린 아들의 목표를 위해 아버지는 교욱청에 문의하는 등 열성적으로 도왔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 한 사람을 추천해주는 일이 발생하는데 바로 현재 ‘운사모’의 회장 이건표 회장님 이었습니다. 이후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우상혁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육상 경기에 사용되는 스파이크는 3개월이 지나면 다시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 합니다. 이 신발들도 운사모에서 지원 받으면서 우상혁 선수는 이 때의 감정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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