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학생 등 와이셔츠를 자주 입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하얀 와이셔츠는 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누렇게 변색되기 쉽고, 손목, 뒷목 부분에 때가 잘 탈 수 있고 땀으로 세균을 번식시키기 쉽습니다. 그리고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할 경우 색이 이염되어 난감한 상황도 생깁니다.
오늘은 와이셔츠의 하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 사용
세탁 시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을 세제와 함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사용할 경우 표백, 살균, 냄새, 얼룩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탁기의 수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중수위 즉 52 리터의 경우 18g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와이셔츠의 색이 바래 누렇게 변했거나 얼룩이 있을 경우 산소계 표백제를 따뜻한 물에 녹인 후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따뜻한 물을 물 2리터 기준 10g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산소계 표백제는 과탄산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한 가지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와이셔츠가 오래되서 색이 많이 바랜 경우 염소계 표백제(락스)를 희석한 물에 10분에서 2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면 됩니다. 참고 사항을 산소계 표백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는 물 5리터 기준 25미리리터 희석한 물이어야 합니다.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기
와이셔츠의 하얀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형광증백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탁할 때마다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세탁 시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가루 및 세제, 세탁 비누를 사용할 경우 새하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세제 및 비누를 사용할 경우 헹굴 때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액체 세제 중 친환경 세제는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약 액체 세제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세탁 비누로 애벌 빨래를 먼저 하고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깔 있는 옷과 함께 빨래하는 것을 자제하기
다른 옷과의 이염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색이 있는 옷과 분리하여 와이셔츠만 따로 모아 세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