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곧 바로 패럴림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 선수들도 참가하여 메달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대한민국 최초의 남자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동행한 사람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패럴림픽 티켓을 거머쥔 남자
김황태 선수는 사고로 두 팔 모두 잃었습니다. 원인은 고압선 감전 사고 였습니다. 그 후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1년을 절망과 실망에 빠져 사람아닌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있을 수 없었고 할 수 있는 운동을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패럴림픽 출전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고 다양한 운동을 습득했습니다. 가능성이 있었지만 부상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심정으로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전향했고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그렇게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출전 티켓을 따게 됩니다. 그가 이렇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 있었는데요.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 ↓ ↓
김황태 선수의 패럴림픽 출전 일등공신
김황태 선수가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아내 ‘김진희’씨 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 동행하며 트랜지션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패럴림픽에도 핸들러로 출전하여 김황태 선수의 모든 것을 도왔습니다. 핸들러가 하는 일은 주로 준비 과정을 돕는 역할이며 선수의 장비, 경기복 착용과 환복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돕습니다.
이 핸들러의 역할에 따라 선수의 기량이 좋아질 수 있고 기록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아내 김진희 씨의 능력 덕분에 이날 출전한 경기에서 트랜지션 소요 시간이 출전 선수 11명 중 가장 짧은 기록으로 측정 되었는데요 무려 1분 6초입니다. 이러한 도움으로 김황태 선수는 어떤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을 까요??
완주가 가져다준 감격스러운 눈물
김황태 선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중 장애 정도가 가장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영, 육상, 사이클을 하는데 팔이 없다면 매우 불리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량 차이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패럴림픽의 순위 결정은 수영 750m, 사이클 20km, 육상 마라톤 5km코스의 기록을 합산하여 결정합니다. 김황태 선수는 이날 첫 종목 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양 팔이 없는 상태에서 센느강을 횡단해야했지만 유속이 워낙 거세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허리 힘과 배영으로 강을 건넜습니다. 수영기록은 24분 58초로 1위와 10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수영에서 무리한 탓에 그의 기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이클(35분 29초 7위), 육상(21분 19초 5위)에서 기록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록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했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김황태 선수는 완주 후 “아내 김진희 님 존경하며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아내 김진희 씨도 “완주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거렸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미스트롯 김소유 홀로 뇌전증 아버지 정성껏 돌본 결과‘ ↓↓↓